노동신문, 창간 77주년…"사상적 대변자이며 진격의 나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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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일 창간 77주년을 맞아 최고 지도자와 당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며 "진격의 나팔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문은 지면 6면 중 2~3면을 창간 77주년과 관련된 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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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과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 다짐 '붓대포' '혁명의 나팔수'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일 창간 77주년을 맞아 최고 지도자와 당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며 "진격의 나팔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문은 지면 6면 중 2~3면을 창간 77주년과 관련된 기사를 게재했다. 주로 당보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기사들이 배치됐다.
신문은 2면 '위대한 당 중앙을 혁명의 필봉으로 굳건히'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우리 당 출판보도물은 앞으로도 당의 영도만을 믿음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위력한 붓대포', 천만인민을 위대한 승리에로 부르는 믿음직한 '혁명의 나팔수'로서 자기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의 혁명위업 수행에서 항상 훌륭한 교양자, 대담한 선전자, 충실한 대변자로서 당 중앙을 옹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신문은 3면에서 "천만 인민을 새로운 승리에로 부르는 오늘의 '진격의 나팔수'가 되리라"라면서 "당의 사상으로 천만인민을 튼튼히 무장시키고 당 정책 관철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출판보도물을 더 많이 내보내 당 중앙을 붓대로 옹위하는 사상적근위병이 되자"라고 보도했다.
또 이날 신문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선전부문을 중요하게 여겼다면서 출판보도물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하기도 했다.
신문은 "나라의 크고 작은 모든 일을 돌보시느라 바쁘시였지만 언제나 당보(노동신문)를 읽으시는 것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하신 우리 수령님(김일성 주석)이시였다"면서 "그는 깊은 밤에 전화를 걸어오기도 하시였고 당보 편집실에 나와 기자, 편집원들에게 당보의 편집 발행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기도 하시였다"라고 전했다.
1945년 11월1일 창간된 노동신문은 당초 '정로'라는 제호로 처음 발간됐지만, 1946년 9월1일부터 '노동신문'이라는 제호로 변경됐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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