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이태원 참사 분향소 조문…"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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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1일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함께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검은 양복을 입고 나타난 정 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헌화하고 묵념했다.
정 회장은 조문 후 희생자들에 대해 "안타깝게 가셔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편안한 곳으로 가셨길 기도하고 부상자 분들은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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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피해자 지원 계획에 "다른 기업들과 같이 생각해보고 방법 찾을 것"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1일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함께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검은 양복을 입고 나타난 정 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헌화하고 묵념했다. 방명록은 따로 작성하지 않았다.
정 회장은 조문 후 희생자들에 대해 "안타깝게 가셔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편안한 곳으로 가셨길 기도하고 부상자 분들은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 지원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상황을 보면서 사회적으로 다른 기업들과 같이 생각해보고 방법을 찾아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15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희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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