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거장'도 놀란 김민재·흐비차 영입, "돈보다 가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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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의 선견지명이 리그 1위라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 여름 비교적 저렴한 몸값을 지불하고 데려온 선수들의 활약에 매일이 행복한 나폴리다.
그러면서 "나폴리는 화려하며, 전설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을 뿐이다. 과거의 위대한 선수들, 리누스 미헬스의 아약스,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 나의 훌륭했던 밀란을 떠올리게 한다"라고 찬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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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SSC 나폴리의 선견지명이 리그 1위라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 여름 비교적 저렴한 몸값을 지불하고 데려온 선수들의 활약에 매일이 행복한 나폴리다.
이번 여름 나폴리는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조지아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카메룬 미드필더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등을 영입하며 쏠쏠한 재미를 봤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이들의 몸값을 모두 합해도 4,305만 유로(약 608억 원)로 웬만한 빅클럽 선수 하나의 몸값에도 못 미친다.
이탈리아의 '거장' 아리고 사키 전 감독도 이들을 내세운 나폴리의 기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에 대해서는 '천재'라는 수식어를 붙였고, 과거 자신이 이끌었던 AC 밀란이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르셀로나에 견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키는 이탈리아 '일 마티노'와 인터뷰를 통해 나폴리에 대해 "이번 시즌 4강 진출이 최소한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그러면서 "나폴리는 화려하며, 전설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을 뿐이다. 과거의 위대한 선수들, 리누스 미헬스의 아약스,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 나의 훌륭했던 밀란을 떠올리게 한다"라고 찬사를 덧붙였다.
빼어난 전술가이자 특유의 전술 철학을 펼쳤던 사키 감독은 나폴리의 경기가 지겹지 않다는 극찬도 건넸다. "스타일과 자부심, 소속감, 아름다움이 있고, 모든 것의 중심에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감독이 있다. 스팔레티는 전략이 아니라 강점과 전술이 초점을 둔다."
또한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을 내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은 신입 선수들을 꼽았다. 사키는 "모두에게 교훈이 된다. 아이디어는 돈보다도 가치가 있다. 구단주가 올 여름 한 일은 특별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이들을 데려다가 프로젝트에 넣었다. 다른 수많은 클럽들이 부족한 점이다. 나머지 일들은 루치아노 천재성으로 완성됐다"라며, 다시 한번 구단의 선견지명과 감독의 능력에 엄지를 세웠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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