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한 거 아니냐”..정정아에 택배 보낸 ‘24년 인연’ 송윤아의 인성[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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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정아가 송윤아가 보낸 택배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정정아는 최근 "진짜!!!!!너무하신거아니예요 제가 뭐했다구요!!!!!!!!!!!!!!!! 요즘 피곤하고 힘들어서 목도아프고 힘든데 왜이러세요!!!!!!!!!!!!!"라며 "이렇게 갑자기 제주도에서 직접 황금향을 손수보내주시고 심지어 맛이 너무 있자나요"라고 송윤아의 선물에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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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정정아가 송윤아가 보낸 택배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진짜 너무 하신 거 아니에요?”라고 하기까지.
정정아는 최근 “진짜!!!!!너무하신거아니예요 제가 뭐했다구요!!!!!!!!!!!!!!!! 요즘 피곤하고 힘들어서 목도아프고 힘든데 왜이러세요!!!!!!!!!!!!!”라며 “이렇게 갑자기 제주도에서 직접 황금향을 손수보내주시고 심지어 맛이 너무 있자나요”라고 송윤아의 선물에 감격했다.
그러면서 “왜 감동주세요!!!!!!!!! 안그래도 연기면 연기 몸매면 몸매 , 성격이면 성격 미모면 미모 뭐하나 빠지지않으신데 이렇게 마음이 따뜻하기까지”라며 “도대체 저는 어찌합니까???? 이렇게 대스타에게 한번은 몰라도 여러번 꾸준히 선물받는거 첨이란말이예요 심지어 제가 존경하는 분한테요”라며 “와 ~~진짜 아까워서 어찌먹지?하고 앉은자리에서 3개까먹음”이라고
송윤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언니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제가 인복이 많은건지 언니를 알게되서 참 행복합니다 저 ...사실 엑스트라하면서 현장에서 언니볼때부터 좋…좋아했었어요”라며 “그때도 언니 신인때도 단역배우들께 따뜻히 먼저 인사해주시고 웃어주셔서 감동받았더랬어요”라며 “저도 언니같은 얼굴은 못가지더라도 인품을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것도 힘들려나?? 감사히 잘먹고 또 저도 나눌께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윤아 언니 여배우 감동 황금향 제주도 천사 이러면 진짜 반해요 이렇게 살고 싶다. 얼굴은 못 따라가도 성품이라도 따라가자. 오늘도 감동 따뜻한 사람 가을”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정정아는 송윤아가 보낸 황금향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좋아하고 있는 모습이다. 송윤아에게 선물을 받은 정정아에 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지인들은 “대박 부럽다”, “좋은 분이다”, “부럽다 부러워”라는 반응을 보였다.
송윤아, 정정아는 지난해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이하 ‘쇼윈도’)에 출연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23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춘 것이었다. 정정아는 송윤아와 한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1998년 드라마 ‘미스터큐’에 엑스트라로 출연했던 때를 회상하며 “송윤아선배님이랑 엘리베이터타는 씬을찍었었는데 친구들에게 자랑했었죠 같이 드라마 촬영중이라고”이라며 “송윤아 선배님과 대사를 맞추는 날이오다니 딱 23년이 걸렸네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얼마전 ‘미스터큐’ 얘기를 했더니 송선배님이 놀라시며 이제 더 잘될꺼라며 포기하지않고 잘왔네 잘했어~ 라며 따뜻히 응원해주시는데 기분이 ….마음이..... 울컥 감사 행복”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던 바.
‘쇼윈도’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훈훈한 우정을 이어갔다. 지난 1월에는 정정아가 “진짜 천사 아니신지요? 그 힘든 스케줄에도 최고시청률 쳐놓고 제주도까지 가셨으면 쉴 법도 한데... 손수 귤 하나하나 따서 포장하고는 우체국 가서 설이라 사람도 많았다는데 2시간 넘게 줄 서서 동생들 귤까지 챙겨주시는 이 정성, 감동 감동. 너무 감사하잖아요. 심지어 맛있기까지 하네요. 잘 먹겠습니다. 진심 감사해요”라며 “참... 살다살다 내가 송윤아 언니에게서 이런 대접을 받다니, 웃음이 절로 나는구나. 아까워서 어째 먹을까?? 지난번 사과도 잘 먹었습니다”라고 송윤아가 직접 따서 보낸 귤 선물을 공개했을 뿐 아니라 이전에도 사과선물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송윤아는 정정아가 판매하는 디퓨저를 구매하고는 “정아가 귀띔도 해주지 않고 조용히 멋진 일을 시작했네요. 그래서 저도 슬쩍 주문을 했죠. 정아야 너의 노력과 열정 너무 응원해. 나 단골고객 될 것 같아 너희들 우리들 보고싶은 날이네”라며 정정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정정아는 송윤아에게 받은 이니셜 목걸이를 자랑하기도 했다. 정정아와 송윤아는 24년 전 엑스트라와 주연배우로 만났지만 지난해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연기호흡을 맞추고 훈훈함 넘치는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정정아, 송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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