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즈항공, 보잉 CEO 한국 방문… 1차 협력사 부각

이지운 기자 2022. 11. 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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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보잉(Boeing)의 데이비드 칼훈(David Calhoun)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하이즈항공의 주가가 강세다.

칼훈 CEO는 737맥스의 두차례 추락 사고 이후 이를 해결할 구원투수로 2020년 1월에 취임했다.

미래 성장 동력이 필요한 보잉에 한국 시장의 중요성도 그만큼 커지면서 칼훈 CEO는 이번 방한 중 정부 고위관계자와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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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보잉(Boeing)의 데이비드 칼훈(David Calhoun)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하이즈항공의 주가가 강세다.

1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하이즈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05원(7.07%) 오른 3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칼훈 CEO는 오는 4일 방한할 예정이다. 2020년 취임 이후 첫 한국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한화 등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등의 분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칼훈 CEO는 737맥스의 두차례 추락 사고 이후 이를 해결할 구원투수로 2020년 1월에 취임했다. 2021년 737맥스가 운항을 재개하는 성과를 냈으나, 올해 3월 중국 동방항공의 737-800 추락 사고로 다시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 갈등까지 겹치면서 경쟁사인 에어버스에 비해 중국 시장 입지가 줄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이 필요한 보잉에 한국 시장의 중요성도 그만큼 커지면서 칼훈 CEO는 이번 방한 중 정부 고위관계자와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즈항공은 보잉 1차 협력사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에 드론 관련 복합재 부품을 공급 중이다. 또 지자체, 군, LIG넥스원과는 UAM(도심항공교통)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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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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