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국제학회서 바실리아서 도입한 항암신약 전임상 결과 발표

박미리 기자 2022. 11. 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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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은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항암치료 후보물질 'BAL0891' 전임상 결과가 '2022 EORTC-NCI-AACR' 심포지엄에서 포스터 발표됐다고 1일 밝혔다.

신라젠 관계자는 "BAL0891의 전임상 결과를 살펴보면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은 시너지 항암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진행할 임상 1상의 용량, 스케줄 및 병용 약제 간 순서 등을 계획하는 데 의미가 있고, 임상 1상은 전이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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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서울 중구 신라젠의 모습. 2022.2.18/뉴스1


신라젠은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항암치료 후보물질 'BAL0891' 전임상 결과가 '2022 EORTC-NCI-AACR' 심포지엄에서 포스터 발표됐다고 1일 밝혔다.

EORTC-NCI-AACR 심포지엄은 유럽 암 학회, 미국 암 연구소, 미국 암 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유럽과 미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 학회다. 올해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바실리아에 따르면 환자유래 TNBC 이종이식 모델에서 BAL0891은 단독요법으로 높은 항암 효능을 나타냈으며, BAL0891과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병용투여한 결과 강한 시너지 항암 효능을 보여줬다. 또한 난소암 세포주 이식 모델에서 카보플라틴(Carboplatin)과의 병용으로 시너지 항암 효능을 보여줬다.

BAL0891은 현재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임상 1상을 허가 받고 미국 내 3개 사이트에서 환자 등록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신라젠 관계자는 "BAL0891의 전임상 결과를 살펴보면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은 시너지 항암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진행할 임상 1상의 용량, 스케줄 및 병용 약제 간 순서 등을 계획하는 데 의미가 있고, 임상 1상은 전이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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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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