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헐크' 팀 로스 아들, 암 투병 중 사망…향년 25세 [TD할리웃]

김종은 기자 2022. 11. 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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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팀 로스의 아들이자 뮤지션 코맥 로스가 암 투병 중 사망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31일(현지시간) "음악가이자 배우, 그리고 팀 로스의 아들인 코맥 로스가 지난 10월 16일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코맥 로스는 지난해 11월, 암 투병 중에 있음을 최초로 고백했다.

한편 코맥 로스의 아버지 팀 로스는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어보미네이션/에밀 블론스키 역으로 활약한 배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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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로스, 코맥 로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국 배우 팀 로스의 아들이자 뮤지션 코맥 로스가 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25세.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31일(현지시간) "음악가이자 배우, 그리고 팀 로스의 아들인 코맥 로스가 지난 10월 16일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코맥 로스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그는 거칠고 짜릿한 전류가 가득한 에너지 덩어리였고, 그의 영혼은 빛과 선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또 친절의 인간화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행복과 희망을 가져다줬다. 26년 10개월 동안 우리와 함께 있었던 그 소년을 생각하면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그를 사랑하며, 언제나 그의 존재를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코맥 로스는 지난해 11월, 암 투병 중에 있음을 최초로 고백했다. 당시 그는 "생식세포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병은 내 청력의 절반, 몸무게, 자신감을 뺏어갔고, 끝까지 날 죽이려 할 것이다. 하지만 이 병은 나의 살아가려는 의지와 음악에 대한 사랑만큼은 앗아가지 못했다"라며 "여러분들은 주변 모두를 사랑하시길 바란다. 인생은 짧다. 그리고 혼돈과 같다. 이와 같은 병이 언제 당신에게 찾아올지 모르니 사랑하는 일을 꼭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맥 로스의 아버지 팀 로스는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어보미네이션/에밀 블론스키 역으로 활약한 배우로 유명하다. 최근 디즈니+ '변호사 쉬헐크'에서도 같은 역할로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코맥 로스 인스타그램]

코맥 로스 | 팀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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