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상승…1,420원대 후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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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8원 오른 달러당 1,427.1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2원 오른 1,428.5원에 개장한 뒤 1,427.1∼1,429.6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이번 주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신중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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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8원 오른 달러당 1,427.1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2원 오른 1,428.5원에 개장한 뒤 1,427.1∼1,429.6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이번 주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신중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1월 FOMC에서도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12월 금리 인상 폭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우려해 12월부터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돼있다.
연준이 이번 회의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환율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정책을 강화하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내는 것도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3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3.70원)에서 3.39원 내렸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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