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편안한 곳으로 가시길"

신민준 2022. 11. 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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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이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의선 회장은 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정 회장은 희생자에 대한 지원 계획에 대해 "다른 기업들과 같이 생각을 해보고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사옥에 조기를 게양하고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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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찾아 희생자 추모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이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의선 회장은 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정 회장은 “너무 안타깝다. 고인들이 편안한 곳으로 가시기를 바란다”며 “부상자들도 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희생자에 대한 지원 계획에 대해 “다른 기업들과 같이 생각을 해보고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사옥에 조기를 게양하고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오는 4일 예정된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의 합동 콘서트 ‘함께’의 오프닝 공연도 취소했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그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의 로고도 검정색으로 바꿨다.

한편 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155명이 사망하고 152명이 다쳤다. 정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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