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북미·중동 수출’ 현대일렉트릭, 3분기 실적 호재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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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장 초반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 8분 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1600원(4.66%) 오른 3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현대일렉트릭은 핵심인 북미 시장에서 3분기 매출 119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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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장 초반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 8분 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1600원(4.66%) 오른 3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현대일렉트릭의 3분기 매출액은 5351억원, 영업이익 378억 원을 기록했다. 선별 수주 전략, 조선 업황 개선 및 환율 상승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410% 증가했다.
현대일렉트릭은 핵심인 북미 시장에서 3분기 매출 11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77%가량 증가했다. 현대일렉트릭은 노후 기기 교체와 재생에너지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선별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중동 시장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2% 늘어난 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선박용 제품 매출도 3분기 62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2.9% 늘었다.
증권가도 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 “해외 변압기와 회전기기 매출 증가, 환율 상승효과가 계절적 요인에 의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매출을 시현케 했다”며 “중동발 수주와 선박용 제품에서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미국 반덤핑 관세 환입이 각각 영업이익과 영업외손익에 155억원과 1011억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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