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6만원에 치앙마이 한달살기..관광벤처 리브애니웨어의 도전

2022. 11. 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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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온대기후와 가까운 지역이 북쪽 치앙마이-치앙라이 지역이다.

한 달 살기 숙소 추천 플랫폼인 리브애니웨어(대표 김지연)가 한달 36만원이면 가능한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1일 전했다.

리브애니웨어 플랫폼에서 치앙마이 숙소를 예약할 경우 나중에 퇴실할 때 보증금을 태국 현지 통화가 아니라 원화로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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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태국에서 온대기후와 가까운 지역이 북쪽 치앙마이-치앙라이 지역이다. 방콕이나 후아힌, 끄라비와는 다른 기후이고, 식생도 한·중·일과 비슷한 면이 있는데다, 고구려-백제 유민으로 알려진 라후족, 하니족, 몽족 등이 고산지대에서 나름의 문화를 계승하고 있어 친근감이 드는 관광지이다.

백색사원
치앙마이 청정지역 폭포

방콕-파타야-푸켓으로 자주 갔던 한국인들이 코로나사태 직전 부터 많이 가던 곳이 치앙마이-치앙라이이다. 한 달 살기 숙소 추천 플랫폼인 리브애니웨어(대표 김지연)가 한달 36만원이면 가능한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1일 전했다.

현재 리브애니웨어 플랫폼에서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숙소는 한국인들이 많이 다녀온 곳 중에서 후기가 좋고 리브애니웨어의 자체 검수를 통과한 곳들이다.

모두 주방과 세탁 시설이 있는 풀옵션 숙소이며,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있는 곳, 수영장이 있는 곳, 월 36만 원이면 묵을 수 있는 곳 등 장기 체류자의 선호에 따른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리브애니웨어 플랫폼에서 치앙마이 숙소를 예약할 경우 나중에 퇴실할 때 보증금을 태국 현지 통화가 아니라 원화로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한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숙소
태국 북부 소수민족 중에는 우리나라 계열 민족도 있다.

치앙마이-치앙라이 지역에서 가볼만한 곳은 왓체디루앙, 왓프라싱, 왓치앙만 사원, 토요야시장, 와로롯 마켓, 뿌핑궁전, 도이수텝 마운틴, 치앙마이 사파리 투어, 백색사원, 고산 소수민족 마을, 3개국(태·미·라) 접경지 트라이앵글 등이다.

2020년 6월에 설립된 리브애니웨어는 우리나라 전국 30개 지역에서 나아가 태국 치앙마이와 베트남 다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 플랫폼 내 등록된 풀옵션 숙소는 현재 7천 채를 웃돌고 있으며, 내년 중으로 인도네시아 발리 진출과 함께 등록 숙소 1만 채를 돌파할 예정이다. 치앙마이 숙소는 내년 중 2000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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