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전주 동반 상승…폴란드 원전 수출 ‘낭보’

노자운 기자 2022. 11. 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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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장 초반 원자력발전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폴란드에 10조~30조원 규모 원전을 수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전해지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와 폴란드는 전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협력의향서(LOI),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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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장 초반 원자력발전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폴란드에 10조~30조원 규모 원전을 수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전해지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9.37% 오른 5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신기계는 9.16%, 두산에너빌리티는 6.04%, 한전산업은 4.49% 상승 중이다. 한전KPS도 4.08%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와 폴란드는 전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협력의향서(LOI),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폴란드 최대 민간 발전사 제팍(ZE PAK)이 내년에 폐쇄되는 석탄 화력 발전소 부지에 1.4기가와트(GW) 규모 원전 2~4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폴란드 국영 기업 PGE, 제팍이 함께 추진 중이다. 전체 수주 금액은 10조~3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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