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일약품, 정부 대마 마약류 분리 방안 검토… 의료용 대마 수혜주 부각

이지운 기자 2022. 11. 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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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의 치료 목적 사용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정부가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 화일약품의 주가가 강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정부가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에 대마 성분 의약품의 제조·수입을 허용한 데 이어 대마(HEMP)를 마약류에서 분리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식에 따라 국내에서도 의료용 대마 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화일약품의 주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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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의 치료 목적 사용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정부가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 화일약품의 주가가 강세다.

1일 오전 9시8분 현재 화일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05원(4.82%) 오른 2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정부가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에 대마 성분 의약품의 제조·수입을 허용한 데 이어 대마(HEMP)를 마약류에서 분리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부는 2024년까지 경북 안동시를 '산업용 HEMP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실증사업에 나섰다. 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 원료 의약품 제조 및 수출 실증, 산업용 헴프 관리 실증 등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화일약품은 지난해 4월 오성첨단소재의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 지분 49.2%를 취득하면서 의료용 대마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카나비스메디칼은 2018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의료용 대마를 활용한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번 소식에 따라 국내에서도 의료용 대마 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화일약품의 주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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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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