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美 빌보드 사상 최초 1위→10위 줄세우기 진입

황혜진 2022. 11. 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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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미국 빌보드 차트 역사를 다시 썼다.

10월 31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정규 10집 앨범 'Midnights'(미드나잇츠)로 11월 5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부터 10위까지를 동시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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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미국 빌보드 차트 역사를 다시 썼다.

10월 31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정규 10집 앨범 'Midnights'(미드나잇츠)로 11월 5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부터 10위까지를 동시 점령했다.

1위에는 타이틀곡 'Anti-Hero'(안티-히어로)가 올랐다. 이어 'Lavender Haze'(라벤더 헤이즈), 'Maroon'(마룬), 'Snow on the Beach'(스노우 온 더 비치), 'Midnight Rain'(미드나잇 레인), 'Bejeweled'(비주얼드), 'Question…?'(퀘스천...?), 'You’re on Your Own, Kid'(유어 온 유어 원, 키드), 'Karma'(카르마), 'Vigilante Shit'(비질랜티 시프트)가 차례로 2위부터 9위까지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하며 64년 사상 가장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며 "이는 지난해 9월 '핫 100' 10위권 내에 총 9곡을 진입시킨 드레이크(앨범 'Certified Lover Boy')를 능가하는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10월 21일 발매한 정규 10집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뿐 아니라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도 올랐다.

총 13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0년 12월 발매한 정규 9집 'evermore'(에버모어)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인 신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정신적 고통, 고뇌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한 여러 순간을 떠올리며 자전적 앨범을 완성했다. 통산 6번째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프로듀서 잭 안토노프도 참여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이번 앨범에는 누워서 잠을 못 자고 뒤척이다 결국 등불을 켜고 원인을 찾기 위해 나선 우리를 위한 노래들이 담겨 있다. 시계가 12시 자정을 가리키는 순간, 진정으로 우리 스스로를 마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타이틀곡 'Anti-Hero'에 대해 지금까지 직접 쓴 곡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곡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이토록 깊게 내 불안감에 대해서 파고든 적이 없다"며 "이 노래는 내가 스스로에 대해 혐오하는 모든 것들을 가감 없이 알려주는 일종의 가이드 투어 같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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