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이태원 2차 가해’ 악플 누리꾼에 “쓰레기 XX”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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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출신 유튜버인 이근(38)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게 2차 가해를 하는 누리꾼에 대해 분노하며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한 누리꾼이 "저기 간 애들 중에 미래 밝은 애들 몇 없을 듯 ㅋㅋ"라는 악플을 올리자 이근은 악플을 가장 잘 보이도록 상단 고정시킨 뒤 "쓰레기 XX"라는 답글로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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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장교 출신 유튜버인 이근(38)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게 2차 가해를 하는 누리꾼에 대해 분노하며 일침을 가했다.
지난 31일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지를 통해 “미래가 밝은 젊은 친구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정말 가슴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이태원 사고를 추모하는 이미지와 함께 애도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Pray for Itaewon” 등 댓글을 남기며 공감을 표했다.
하지만 한 누리꾼이 “저기 간 애들 중에 미래 밝은 애들 몇 없을 듯 ㅋㅋ”라는 악플을 올리자 이근은 악플을 가장 잘 보이도록 상단 고정시킨 뒤 “쓰레기 XX”라는 답글로 강하게 비판했다. 이 악플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지난달 29일 밤 10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10만 인파가 몰리면서 155명이 사망(1일 오전 기준)하는 안타까운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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