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취업→퇴사 반복 男…서장훈 "나 같아도 안 뽑아"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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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취업과 퇴사를 반복하는 30대 남성에게 방송인 서장훈이 "이제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뢰인은 "퇴사 이후 엄청나게 후회했다"며 복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서장훈은 "나 같아도 너 절대 안 뽑는다. (의뢰인이) 지금 33세인데 앞으로 나이가 들면 취업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스스로 '난 이거 할 사람이 아닌데'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다시 택하는 일이 마지막 직업이라 생각하고 책임감 갖고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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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취업과 퇴사를 반복하는 30대 남성에게 방송인 서장훈이 "이제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달 31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퇴사한 회사로 복직하고 싶다는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그는 한방병원 원무과에서 근무하다가 사표를 내고 퇴사했다고 밝혔다. 의뢰인은 "삼촌처럼 따르는 분을 통해 (한방병원) 대표원장님과 면접을 보고 취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 직접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낙하산이란 타이틀 때문에 힘들었다"며 "극복하려고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혼자서 뒤처진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뭔가 모르게 속에서 힘들었던 것 같다. 2년 정도 일하고 갑자기 박차고 나왔다"고 부연했다.
의뢰인은 "퇴사 이후 엄청나게 후회했다"며 복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MC 서장훈은 "네가 나가서 다른 직원을 뽑았을 텐데, 너를 왜 다시 뽑겠느냐"고 지적했고, 이수근 역시 "한방병원만 그런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의뢰인은 "다른 병원 쪽으로 이직도 했었다. 어머님 통해서 들어갔다"며 "또 동생이 하는 정육업에 들어간 적도 있다"고 가족의 도움을 받아 취업했던 일화도 전했다.
이수근은 "그동안 너무 쉽게 취직해왔던 것 같다"며 "남들은 어렵고 절실하게 들어갔던 곳을 스스로의 힘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퇴사도 쉬웠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장훈은 "나 같아도 너 절대 안 뽑는다. (의뢰인이) 지금 33세인데 앞으로 나이가 들면 취업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스스로 '난 이거 할 사람이 아닌데…'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다시 택하는 일이 마지막 직업이라 생각하고 책임감 갖고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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