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00선 돌파…한 달 반 만에 2300선 회복

김소연 2022. 11. 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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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피 지수가 2300선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도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코스피지수가 23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9월22일 이후 한 달 반만이다.

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85포인트(0.39%) 하락한 3만2732.95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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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월이후 한 달 반 만에 2300선 회복
외국인 나홀로 순매수…개인·기관 '팔자'
시총 상위주 혼조세…LG화학 2%대 강세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일 코스피 지수가 2300선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230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도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5포인트(0.31%) 오른 2300.6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301.58포인트로 전 거래일(2293.61)보다 7.97포인트(0.35%)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가 23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9월22일 이후 한 달 반만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FOMC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 속 기술주 중심으로 매출이 출회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달러화의 변화에 따른 외국인 수급이 지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나홀로 사자세다. 외국인은 31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팔자세다. 개인은 67억원어치, 기관은 27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96억원), 연기금등(-108억원), 기타법인(-3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다. 기계가 2% 이상 오르고, 화학, 건설업 등이 1% 이상 상승세다. 이어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제조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통신업 등이 강보합세다.

이에 반해 운수창고, 서비스업, 음식료품, 운송장비, 증권, 유통업, 종이 목재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LG화학(051910)이 2% 이상 강세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005930), POSCO홀딩스(005490), 기아(000270)가 1% 미만 소폭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반면 카카오(035720)와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NAVER(035420)가 1% 이상 내림세다.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삼성SDI(006400)는 1% 미만 내리며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FOMC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85포인트(0.39%) 하락한 3만2732.9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08포인트(0.75%) 떨어진 3871.9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4.31포인트(1.03%) 밀린 1만988.15로 장을 마감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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