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장 초반 2300선 상승 출발

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2300선에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개장 후 업무를 보고 있다. /제공=AFP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87포인트(0.30%) 오른 2300.4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405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306억원, 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기계(2.16%), 건설업(1.43%), 화학(1.5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0.62%), 음식료업(0.30%), 서비스업(0.40%)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SDI, 현대차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4포인트(0.11%) 떨어진 694.5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홀로 147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 기관은 각각 132억원, 1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8.85포인트(0.39%) 떨어진 3만2732.95로, S&P500지수는 전장 보다 29.08포인트(0.75%) 내린 3871.98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4.31포인트(1.03%) 하락한 1만988.15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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