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분기 실적 '기대 이상'....주가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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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부문 실적 호조로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돈 LG화학이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LG화학은 전일대비 2.40% 오른 64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액 2조6억원(전분기 대비+30.1%), 영업이익 4160억원(+24.2%, 영업이익률 16.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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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부문 실적 호조로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돈 LG화학이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LG화학은 전일대비 2.40% 오른 64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 3분기 매출액 14.2조원(전분기 대비 +15.8%), 영업이익 9,012억원(+2.6%, 영업이익률 6.4%)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및 우리의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액 2조6억원(전분기 대비+30.1%), 영업이익 4160억원(+24.2%, 영업이익률 16.1%)을 기록했다. 판가 및 출하량 상승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석유화학은 POE, SAP 등 고부가가치 제품 제외한 범용 제품 스프레드 악화로 영업이익 930억원(영업이익률 1.7%)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14.3조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2% 감소한 764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9월말부터 12월초까지 석유화학 설비 정기보수가 진행 중이며 3분기에도 20%를 상회했던 양극재 영업이익률은 4분기 영업이익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내년에도 청주 공장 양극재 증설(2022년 말 8.8만톤→2023년 말 12만톤)을 통한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며 자체적인 메탈 소싱을 통한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첨단 소재 부문은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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