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며느리' 첫방·제작발표회 연기…이태원 참사 애도 [공식]
2022. 11. 1. 09:08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E채널 새 예능 '개며느리'가 이태원 참사 애도 속 제작발표회와 첫 방송을 연기했다. 예정됐던 홍보 일정 및 프로그램 관련 일정도 전면 취소했다.
1일 E채널은 '개며느리'의 첫 방송 일정을 17일 오후 8시 50분으로 일주일 연기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개며느리'는 앞서 10일 첫방송을 확정했으나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연기를 결정했다.
같은 날 예정됐던 '개며느리' 제작발표회도 17일로 한 주 연기한다. 이에 앞서 이번 주 예정됐던 티저 공개 및 모든 프로그램 관련 홍보 일정도 전면 취소했다.
'개며느리'의 박소현 PD는 "MC 문세윤, 이유리, 양세찬 씨 등 모든 출연자분들이 안타깝고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일정 전면 취소 및 첫 방송 연기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개며느리'는 첫 방송 연기에 따라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 E채널 '개며느리'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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