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반도체 기술 특허출원 우선심사…블록체인 기술도

유의주 2022. 11. 1.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허청은 1일 국내에서 연구·개발하거나 생산하는 반도체 기술 분야 특허출원을 이날부터 1년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 연구개발기관, 대학 등이 우선심사를 이용할 경우 평균 2.5개월 만에 특허심사를 받을 수 있어, 종전보다 10개월가량 빠르게 특허를 획득하게 될 전망이다.

우선심사 대상 지정은 세계적으로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관련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달청 혁신 시제품 관련도 포함…특허법 등 시행령·고시 개정
정부대전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1일 국내에서 연구·개발하거나 생산하는 반도체 기술 분야 특허출원을 이날부터 1년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 연구개발기관, 대학 등이 우선심사를 이용할 경우 평균 2.5개월 만에 특허심사를 받을 수 있어, 종전보다 10개월가량 빠르게 특허를 획득하게 될 전망이다.

우선심사 대상 지정은 세계적으로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관련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특허법과 실용신안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이뤄졌다.

특허·실용신안 우선심사의 신청에 관한 고시도 개정해 블록체인 기술과 조달청의 '혁신 시제품' 지정신청이 확인된 기업의 출원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한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범부처가 반도체 분야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신속한 특허 획득을 지원하는 이번 조치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ye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