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 생분해 플라스틱 공개

강경래 2022. 11. 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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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260930)(CTK) 손자회사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탄소 발자국은 줄이고 내구성은 높인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얼스 에디션'으로 만든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개발한 '얼스 에디션'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LDPE', 'HDPE'와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 'PLA'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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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씨티케이(260930)(CTK) 손자회사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탄소 발자국은 줄이고 내구성은 높인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얼스 에디션’으로 만든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개발한 ‘얼스 에디션’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LDPE’, ‘HDPE’와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 ‘PLA’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다. 버려지는 폐기물을 30% 이상 포함해 탄소 발생량이 적고, 땅에 묻거나 바다에 버려지면 완전 분해되는 생분해 성분을 사용해 친환경적인 생분해 플라스틱이다.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세계적인 뷰티 박람회 ‘메이크업 인 뉴욕 2022’에 씨티케이가 자사 뷰티 ‘B2B’ 플랫폼 ‘씨티케이 클립’을 소개하는 부스에서 ‘얼스 에디션’ 소재로 만든 패키지 시제품을 공개했다.

박람회 이후 캐나다, 이탈리아 인기 메이크업 브랜드와 ‘얼스 에디션’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패키지 생산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친환경 소재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브랜드들로부터 제품 문의가 이어진다.

씨티케이 관계자는 “화장품 제품을 포장하는 단상자는 보통 한 겹의 종이 상자로 만드는데, 얼스 에디션 소재로 사용하면 생산 시에 종이상자보다 탄소 발생량이 적으면서 내구성은 더 뛰어난 친환경 상자로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 외에도 제품 포장에 종이상자를 주로 사용하는 식품, 의약품 등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얼스 에디션 소재는 곧 완공하는 캐나다의 제1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는 이달 말 전체 자동화 라인 구축을 앞두고 현재 시범운영에 있다. 연내에 본격적으로 얼스 에디션을 포함한 다양한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자동화 라인을 통해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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