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새 미니 선공개곡 발매 연기… 이태원 참사 애도
박상후 기자 2022. 11. 1. 09:04
홍진영이 새 미니 앨범 선공개곡 일정을 변경했다.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1일 '당초 홍진영은 12월 미니 앨범 발매를 확정하고 3일 '니가 있었다' 음원을 선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고자 신곡 공개를 11일로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번 참사로 인해 홍진영의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가운데 신곡 공개를 연기하게 됐다'며 '당초 목표로 한 12월 미니 앨범 발매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족·지인·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11시 기준 사망자 155명·부상자 152명으로 집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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