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개인정보 관리체계 규격 논한다, 내달 2~4일 CBPR 포럼

황국상 기자 2022. 11.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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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외교부는 내달 2~4일 사흘간 서울 센터마크호텔에서 미국 상무부와 공동으로 '글로벌 CBPR(Cross-Border Privacy Rule, 국경간 프라이버스 규칙) 포럼 워크숍'을 개최한다.

CBPR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 인증으로 개인정보보호 주요 원칙과 안전성 확보 등 50가지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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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외교부는 내달 2~4일 사흘간 서울 센터마크호텔에서 미국 상무부와 공동으로 '글로벌 CBPR(Cross-Border Privacy Rule, 국경간 프라이버스 규칙) 포럼 워크숍'을 개최한다.

CBPR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 인증으로 개인정보보호 주요 원칙과 안전성 확보 등 50가지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올 4월21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내에서 논의되던 CBPR의 개선·발전과 국제적 확산을 위해 글로벌 CBPR 포럼이 출범했다. 올 4월 하와이에서 첫 워크숍이 열렸고 두 번째 워크숍 포럼이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공유와 개인정보의 안전한 국외이전에 대한 산업계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열린다. 한국, 호주, 캐나다, 일본, 멕시코,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미국 등 9개국 관계자 및 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CBPR의 발전·확대 필요성, 디지털 시대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이라는 공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국제협력 중요성을 당부할 예정이다.

윤성덕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도 개회사를 통해 개인정보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국경간 이동을 위한 시스템 확립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CBPR 기업인증에 착수한 선도적 국가로 꼽힌다. 올 5월부터 국내 기업에 대한 인증심사가 개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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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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