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대웅제약, 고마진 사업부문 성장세 뚜렷… 목표가 2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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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대웅제약에 대해 고마진 제품인 '나보타'의 높은 성장세로 3분기 이익개선세가 나타났다면서, 4분기 '나보타'의 유럽 진출이 예상된 만큼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1일 이달미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매출액 3017억원, 영업이익 315억원)를 소폭 하회했다"면서 다만 "매출액은 ETC(전문의약품) 부문이 전년 대비 6.5%, '나보타'가 93.3% 성장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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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대웅제약에 대해 고마진 제품인 ‘나보타’의 높은 성장세로 3분기 이익개선세가 나타났다면서, 4분기 ‘나보타’의 유럽 진출이 예상된 만큼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금리 인상에 따른 거시 경제 위험 요인을 반영해 목표 주가는 26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일 이달미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매출액 3017억원, 영업이익 315억원)를 소폭 하회했다”면서 다만 “매출액은 ETC(전문의약품) 부문이 전년 대비 6.5%, ‘나보타’가 93.3% 성장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약 5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3분기 대웅제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6% 늘어난 3015억원의 매출액, 26.6% 늘어난 30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분기 매출이 30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이 늘어난 이유로 최근 출시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과 ‘리토바젯’, 항궤양제 ‘액시드’ 등 제품의 매출이 늘어난 점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유럽과 중국 진출이 예상된 ‘나보타’는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R&D 비용 집행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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