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4강 현장서도 이태원 참사 추모 이어져

김용우 2022. 11. 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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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캡처=LoLe스포츠 방송.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현장에서도 이태원 핼러윈 참사 추모가 이어졌다.

지난달 31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롤드컵 4강전 디알엑스와 젠지e스포츠의 경기를 앞두고 라이엇 게임즈는 이태원 참사에 대해 묵념한 뒤 5초 동안 방송에 검은 화면을 내보냈다.

대회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경기장 중앙 스크린에 'IN MEMORIAM OCTOBER 29, 2022 비극적인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문구를 띄웠다.

라이엇 게임즈는 T1과 징동 게이밍의 4강 1경기를 앞두고 호스트 '대쉬' 제임스 패터슨을 통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처음 언급했다. 제임스는 "오늘 방송 시작하기 전에 아침 서울에서 발생한 생명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끔찍한 비극에 대해 희생자들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 핼러윈 참사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이며 현재까지 사망자 155명, 중상자는 30명, 경상자는 122명으로 집계 중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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