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지분법 손실로 3분기 어닝쇼크…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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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일 효성에 대해 지분법 손실로 3분기 어닝 쇼크가 발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1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된 어닝 쇼크의 이유는 화학 시황 부진에 따른 주요 지분법 자회사의 실적 저조, 연결 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의 실적 개선 지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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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일 효성에 대해 지분법 손실로 3분기 어닝 쇼크가 발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1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효성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86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51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된 어닝 쇼크의 이유는 화학 시황 부진에 따른 주요 지분법 자회사의 실적 저조, 연결 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의 실적 개선 지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주요 지분법 자회사 중 효성화학과 효성티앤씨의 실적이 특히 부진했다"며 "효성화학은 3분기 영업손실 1122억원, 당기순손실 1518억원, 효성티앤씨는 영업손실 1108억원, 당기순손실 1221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주요 연결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의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나 예상 보다는 부진했다.
양 연구원은 "효성티앤에스의 부진한 수익성은 주력 시장인 미국시장의 수요 침체로 인한 고부가 제품 매출 비중 하락과 재료비 등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며 "글로벌 경기 하강으로 연결 및 지분법 자회사의 실적 불확실성 존재하나, 기말 예상 배당금 5000원을 감안할 때 주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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