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금융·비금융 자회사 실적 호전에 3분기 기대치 상회-대신

김지성 기자 2022. 11. 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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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일 한화에 대해 3분기 연결 자회사 실적 호전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한화는 3분기 금융과 비금융 전반적인 계열사 실적 호전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별도 사업은 방산 부문의 대형 프로젝트 종료와 모멘텀 부문 고객사 투자 지연 등 영향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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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일 한화에 대해 3분기 연결 자회사 실적 호전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한화는 3분기 금융과 비금융 전반적인 계열사 실적 호전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별도 사업은 방산 부문의 대형 프로젝트 종료와 모멘텀 부문 고객사 투자 지연 등 영향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말했다.

한화의 3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7680억원, 영업이익은 19% 줄어든 570억원을 기록했다.

양 연구원은 "글로벌 부문은 암모니아 시황 호전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물가 상승에 따른 재료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 예정인 한화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3.1% 증가한 9970억원, 영업이익은 99.1% 늘어난 750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건설부문 국내 수주잔고 15조4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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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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