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보다 ℓ당 200원 비싼 경유… 가격 역전, 당분간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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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가격이 휘발윳값을 웃도는 가격 역전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경유 가격(리터당 1947.6원)은 지난 5월11일 휘발유 가격(리터당 1946.1원)을 추월했다.
경유 가격이 오른 것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난 영향이다.
가격 역전 현상의 원인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마무리되지 않는 한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지속해서 앞설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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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전국 주유소 판매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69.9원으로 휘발유 가격(리터당 1660.4원)보다 209.5원 비싸다. 제주에서는 경유 가격(리터당 2009.0원)이 휘발유 가격(리터당 1707.2원)보다 300원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에는 휘발유가 경유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휘발유에 매겨지는 세금이 더 높은 영향이다. 1970~1980년대 휘발유는 사치품으로 인식된 자동차 연료로 여겼지만 경유는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산업용 연료로 인식돼 경유보다 휘발유에 높은 세금을 부과했다.
경유 가격(리터당 1947.6원)은 지난 5월11일 휘발유 가격(리터당 1946.1원)을 추월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 6월13일부터 4개월째 경윳값이 휘발윳값을 앞서고 있다.
경유 가격이 오른 것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난 영향이다. 유럽이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 금수 조치를 앞두고 재고 확보에 나선 것도 영향을 줬다.
가격 역전 현상의 원인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마무리되지 않는 한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지속해서 앞설 가능성이 크다. 원유는 글로벌 기준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유럽에서 경유수급 차질이 빚어지면 국내 도입·판매 가격도 영향을 받는다. 경유가 난방유로도 쓰이는 점을 감안, 겨울이 다가오면서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경윳값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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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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