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자금 동향 일일 점검…문제시 바로 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단기 자금 시장의 경색 우려와 관련해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바로 조치하고 있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전에는 매크로한 관점에서 봤는데 최근에는 마이크로하게, 취약 문제가 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일일 자금 동향 점검 식으로 체크한다"면서 "조금이라도 문제가 될 거 같으면 조치가 바로 나가기 때문에 훨씬 더 효과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이지헌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단기 자금 시장의 경색 우려와 관련해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바로 조치하고 있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이 자금 시장이 언제 정상화되느냐 묻자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전에는 매크로한 관점에서 봤는데 최근에는 마이크로하게, 취약 문제가 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일일 자금 동향 점검 식으로 체크한다"면서 "조금이라도 문제가 될 거 같으면 조치가 바로 나가기 때문에 훨씬 더 효과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민간과 대화를 하다 보니 민간은 자신의 역할을 하고 정부도 역할을 하면서 효과적으로 안정될 것"이라면서 "다만 전 세계적으로 불안한 요소가 많으니 섣불리 안정될 것이라고 단언하기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기업 대출이 증가한 것에 대해서 "이렇게 짧은 기간에 금리가 급격히 오른 적이 없고 환율도 마찬가지"라면서 "기업 입장에서도 당연히 조정하는데 어려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5대 금융지주가 건전성과 유동성 공급 능력이 좋고 경제 주체들로서 안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모임에서 상의를 한 것"이라면서 "기업 유동성도 너무 급격하게 위축이 안 되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p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생후 1천일까지 단 거 덜 먹으면 중년에 당뇨·고혈압 위험 뚝"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진흙 처박힌 차량에 시신 방치…"세상 종말 같아" 스페인 대홍수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