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CPHI 첫 단독부스… 유럽 시장 확대 나선다

독일(프랑크푸르트)=김명지 기자 2022. 11. 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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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HI)에 단독 부스로 처음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단독부스를 설치했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CPHI에 참석했지만, 박람회에 단독부스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내년 완공을 앞둔 3공장(6만ℓ 규모) 운영 등을 고려해 원부자재 공급과 관련된 최적의 파트너사들을 물색한다는 것이 셀트리온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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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열리는 CPHI 2022 참가
제품 개발부터 원자재 수급 등 시장 탐색
셀트리온이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되는 '2022 국제의약품박람회'(2022 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이하 CPHI)에 참가했다./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2 국제의약품박람회’(2022

CPHI)에 단독 부스로 처음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CPH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매년 유럽의 주요 도시들이 돌아가며 개최하는데, 올해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차례다.

박람회는 ▲원료의약품(API)과 ▲임상위탁(CRO) ▲생산위탁(CDMO)▲물류 등 각종 위탁 서비스, 설비 및 포장 등 제약·바이오 각 분야를 다룬다.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단독부스를 설치했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CPHI에 참석했지만, 박람회에 단독부스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스에는 전용 미팅룸과 별도 미팅 공간도 만들었다.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내년 완공을 앞둔 3공장(6만ℓ 규모) 운영 등을 고려해 원부자재 공급과 관련된 최적의 파트너사들을 물색한다는 것이 셀트리온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구매기획, 생산구매 등 글로벌 공급망 관리를 비롯 연구개발, 제조, 제휴 등 부서에서 실무 전문인력을 다양하게 파견했다. 제품 및 제형 개발부터 원부자재 수급, CMO 파트너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제품 파이프라인이 다양화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파트너사와의 협업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상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다양한 기업과의 미팅을 진행해 사업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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