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야니스, NBA 2주 차 이주의 선수 선정

김하영 기자 2022. 11. 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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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선수에 뽑힌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왼쪽)와 야니스 아데토쿤보. OKC 구단 공식 SNS·개인 SNS 제공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4·캐나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27·그리스)가 이주의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NBA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주 차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서부 콘퍼런스는 길저스-알렉산더, 동부 콘퍼런스는 야니스가 선정됐다.

길저스-알렉산더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LA 클리퍼스 2연전에 나서 팀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평균 31.7득점 5.3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클리퍼스와의 2차전에서 41분 출전 38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2블록 1스틸 야투 성공률 55.6%(15/27) 코트 마진 +20으로 맹활약했다.

야니스가 이끄는 밀워키는 브루클린 네츠, 뉴욕 닉스 그리고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일정을 모두 승리했다. 야니스는 평균 35.7득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상대 팀을 무너뜨렸다. 무엇보다 야니스는 이번 시즌 밀워키의 전승(5-0)을 이끄는 중이다.

야니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통산 18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고, 길저스-알렉산더는 이주의 선수에 처음으로 뽑혔다.

야니스는 이번 시즌 경기당 득점 2위, 리바운드 8위, 블록 12위, 야투 성공률 10위, WS(승리 기여도) 4위, BPM(박스 플러스 마진) 1위, WAR(대체선수 대비 생산력) 2위, 디펜시브 레이팅 1위로 공수 양면에서 NBA를 지배하고 있다.

길저스-알렉산더 역시 경기당 득점 7위, 스틸 3위, 자유투 성공률 100%, BPM 5위, WAR 9위에 해당하는 활약을 펼쳤다.

한편 아쉽게 이주의 선수에 뽑히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서부 콘퍼런스에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데스몬드 베인,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켈든 존스가 있다.

동부 콘퍼런스에는 올랜도 매직의 파올로 벤케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버디 힐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도노반 미첼, 애틀랜타의 트레이 영이 이름을 올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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