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아모레퍼시픽, 예상했던 ‘어닝쇼크’… 목표가 20%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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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분기 예상했던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고,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도 크지 않다고 1일 분석했다.
허제나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여전히 낮게 가져갈 것을 권한다"며 "예년과 달리 광군제에서 유의미한 수요가 나오기 힘들고, 3분기 대비 과감한 마케팅 비용, 브랜드 투자가 예정돼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7% 감소한 18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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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분기 예상했던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고,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도 크지 않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했다.
허제나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여전히 낮게 가져갈 것을 권한다”며 “예년과 달리 광군제에서 유의미한 수요가 나오기 힘들고, 3분기 대비 과감한 마케팅 비용, 브랜드 투자가 예정돼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 면세와 중국 법인 매출이 소폭이나마 상승했다”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세는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7% 감소한 1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230억원을 18% 넘게 밑돌았다.
허 연구원은 “중국 소비 환경이 좋지 않고, 업황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다”며 “비용 절감 노력과 기타 아세안 지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와 함께 북미·유럽 고마진 채널 중심 영업망 확대로 느리지만 올바른 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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