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7대 종단 대표자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참배

양정우 2022. 11. 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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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나흘째인 1일 7대 종단 대표자들이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는 등 종교계가 추모행렬을 이어간다.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의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이날 오전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에 나선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등 조문 대표단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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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에도 이어지는 조문 행렬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31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2022.10.31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이태원 참사' 나흘째인 1일 7대 종단 대표자들이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는 등 종교계가 추모행렬을 이어간다.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의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이날 오전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KCRP 대표회장인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천도교 박상종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이 함께한다.

종단 지도자들은 분향은 일반 관례에 따라 하되, 합동 기도 없이 각 종단의 의식에 맞춰 약 30초간 내외로 기도를 올릴 예정이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등 조문 대표단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한다.

앞서 한교총은 이태원 참사 이후 긴급 성명을 내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5일 광화문과 시청광장에서 예정했던 '코리아퍼레이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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