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잔혹해” 방통심의위, 이태원 참사 자극적 영상 11건 삭제·차단[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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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의 자극적인 현장 영상이 담긴 콘텐츠 11건이 삭제 및 차단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측은 지난 10월 31일 통신심의소위원회(소위원장 황성욱) 회의를 열고 지난 10월 29일 일어난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 자극적인 현장을 여과 없이 노출한 사진과 영상 11건을 긴급 심의, 삭제 및 접속차단 등 시정요구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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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태원 참사의 자극적인 현장 영상이 담긴 콘텐츠 11건이 삭제 및 차단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측은 지난 10월 31일 통신심의소위원회(소위원장 황성욱) 회의를 열고 지난 10월 29일 일어난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 자극적인 현장을 여과 없이 노출한 사진과 영상 11건을 긴급 심의, 삭제 및 접속차단 등 시정요구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11건의 시정요구 정보는 사고 이후부터 실시한 중점 모니터링 결과를 첫 심의한 건으로,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 이날 긴급 안건으로 상정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사실적 구체적으로 표현해 잔혹 또는 혐오감을 주는 내용으로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을 위반했다는 데 출석위원 전원 의견이 일치했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빠른 전파성을 이용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정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을 위반하는 정보에 대해 적극 심의할 방침이다. (사진=방통심의위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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