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시야 답답…낮에는 온화, 20도 안팎

보도국 2022. 11. 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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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 운전대 잡으시는 분들, 천천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지금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고요.

경기도 용인의 가시거리가 140m, 충남 아산 180m 등 시야가 200m 안팎까지 좁혀진 곳이 많습니다.

오전까지는 곳곳에 안개가 남아있겠고요.

동시에 오늘 미세먼지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지금은 공기질 대체로 양호한데, 대기가 정체되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경기남부와 충남, 전북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외 서쪽지역도 오전에 일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장수의 기온 2도까지 떨어져 있고, 대구가 6.8도, 서울 10.9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전국 대체로 맑겠고, 20도 안팎까지 올라서면서 온화하겠습니다.

제주남쪽먼바다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물결이 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고, 찬바람은 모레부터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서울 아침 기온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안개 #미세먼지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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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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