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소비자물가, 10월 CPI 연간 상승률 10.7%…에너지·식품가격 상승 때문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11. 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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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유로존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연간 상승률이 10.7%로 전월 대비 올랐고,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경우도 6.4%로 전월 대비 올랐습니다.

이번 결과는 에너지와 식품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고, 유로화 약세가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런 상황 속 유럽중앙은행의 통화긴축은 금융시장 악화와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을 높일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연준의 통화긴축 종료가 다가오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경기침체 신호로 여겨지는 국채 10년물과 3개월물의 수익률 역전 현상이 지속되는 것은 연준의 정책 전환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한 것인데요. 

이를 고려하면 S&P500 지수가 향후 4,15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뉴욕타임즈는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의 중도파 입장이 도전에 직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파월 의장이 물가가 완전히 잡힐 때까지 고금리를 유지했던 볼커 전 의장의 정책을 반복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하는데요.

뉴욕타임즈도 연준의장이 금리인하를 논하기 전에 현실 경제를 더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미국 인플레이션의 추세 변화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바로 인플레이션 추세 전환 예측에 사용되는 뉴욕 연은의 잠재 인플레이션 압력 지수가 지난 3월에 정점을 기록한 뒤 7월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가 추세가 전환됐을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인데요.

파이낸셜타임즈는 최근 금리가 이미 제약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연준이 긴축 완화를 검토해도 된다는 평가도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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