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오초아와 6주 차인 '총 152주' 고진영,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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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골프 랭킹 시스템은 2006월 2월 20일(이하 현지시간)에 도입되었고, '영원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처음으로 세계 1위에 등극한 뒤 이듬해 4월까지 총 61주 연속으로 그 자리를 지켰다.
소렌스탐에 바통을 이어받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경쟁자 없는 시기를 보내며 2007년 4월 23일부터 2010년 5월 2일까지 총 158주 연달아 세계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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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 여자골프 랭킹 시스템은 2006월 2월 20일(이하 현지시간)에 도입되었고, '영원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처음으로 세계 1위에 등극한 뒤 이듬해 4월까지 총 61주 연속으로 그 자리를 지켰다.
소렌스탐에 바통을 이어받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경쟁자 없는 시기를 보내며 2007년 4월 23일부터 2010년 5월 2일까지 총 158주 연달아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이후 오랫동안 세계 1위 자리를 두고 여러 명의 선수들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춘추전국시대가 있었다. 이 시기에 신지애(34)가 세 번에 걸쳐 총 15주 동안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혼전을 뚫은 청야니(대만)가 나타나 절대강자 시대를 만들었고, 2011년 2월 14일부터 2013년 3월 17일까지 109주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갑작스러운 난조로 청야니가 일인자 자리에서 물러난 뒤 박인비(34),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3파전 시기가 있었다. 특히 리디아 고는 2015년 2월 2일에 역대 최연소(17세 9개월 9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이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유소연(32), 박성현(29)도 생애 첫 세계 1위에 등극했다.
고진영(27)은 2019년 4월 8일에 23세 9개월 1일의 나이로 처음 세계 1위에 등극해 같은 해 6월 30일까지 12주간 그 자리를 지켰다.
박성현에게 세계 1위를 넘겼다가 다시 받은 2019년 7월 29일부터 2021년 6월 27일까지는 100주 동안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이후 넬리 코다(미국)와 세계 1위 자리를 주고 받은 고진영은 올해 1월 31일에 개인 통산 4번째로 세계 1위에 다시 올라 10월 30일까지 38주간 그 자리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하반기에 부상 여파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고진영은 10월 31일자 랭킹에서 2위 자리로 내려왔다. 새로운 세계 1위는 태국의 신예 아타야 티티쿤(19세 8개월 3일)이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최장 기간 오른 선수는 총 158주의 로레나 오초아다. 총 152주 동안 세계 1위였던 고진영은 이 부문 2위를 기록 중이다. 고진영에 이어 3위는 총 109주의 청야니, 4위는 총 106주의 박인비, 5위는 총 104주의 리디아 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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