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슨’ 첫방송·허각 신곡 발표 연기…“깊은 애도”[공식]

황효이 기자 2022. 11. 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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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츠컬처 제공



‘더 리슨’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전하며 편성 일정을 연기했다.

SBS 음악 예능프로그램 ‘더 리슨’ 측은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주말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참사로 인해 SBS에서 방영 중이었던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의 첫 회 방송이 중단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10월 29일 오후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을 예정하고 있었던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는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오는 11월 5일 토요일 오전 12시 25분으로 첫 방송 일정이 조정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10월 30일 발매 예정이었던 허각의 신곡 역시 공개 일정이 연기되어, 11월 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공지했다.

끝으로 “이태원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한편 SBS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는 가을로 떠난 7인의 음악여행으로, 허각·신용재·김원주·임한별·손동운·주호·김희재가 예술관광 대표도시 광주 곳곳에서 펼치는 버스킹 리얼리티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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