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이태원 희생자 2차 가해 악플에 분노 "쓰레기"
2022. 11. 1. 08:19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군인 출신 유튜버 이근이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에게 2차 가해를 하는 누리꾼들을 향한 비난을 했다.
이근은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미래가 밝은 젊은 친구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 누리꾼들의 "저기 간 애들 중에 미래 밝은 애들 몇 없을 듯"이라는 악플을 상단에 고정하며 "쓰레기 xx"라고 분노했다. 해당 댓글은 현재 삭제됐다.
앞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건이 일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오후 11시 기준 사고 사망자 155명, 부상자 152명(중상 30명·경상 122명)으로 집계했다.
정부는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 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가슴 아픈 소식에 연예계도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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