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경제지표 부진에도 강세 … 2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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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나타낼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지역 제조업 체감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FOMC를 앞둔 경계감과 유로화 약세 등에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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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26.93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지역 제조업 체감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FOMC를 앞둔 경계감과 유로화 약세 등에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10월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5.2로 시장 예상치(47.3)와 전월 발표치(45.7)를 하회했다. 댈러스 제조업지수도 마이너스(-) 19.4를 기록하며 전월 발표치(-17.2)보다 부진했다.
김 연구원은 "11월 FOMC를 앞두고 높아졌던 속도 조절 기대가 다시 약화되면서 국채금리 반등과 함께 달러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유로존은 10월 CPI가 전년동기대비 10.7%로 확대되고 3분기 경제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2% 증가에 그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돼 유로화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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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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