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지휘자 된 근황..♥13살 연하 아내 공개 "애칭은 '애기'"('닥터M')[종합]

김나연 2022. 11. 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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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현철이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특히 김현철은 방송을 통해 13살 연하의 아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현철은 "애기야"라는 말과 함께 집에 들어섰고, 그 곳에는 아내가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다.

 홍현희는 "아내분을 애기라고 하시는거냐. 나이차이가 좀 나는걸로 알고 있다"고 물었고, 김현철은 "열세살 차이난다. 아내를 애기라고 하고 우리 애기는 그냥 이름을 부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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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김현철이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서는 어눌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김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현철은 1994년 SBS 개그콘테스트 입상 후 특채 합격, 2년후 MBC 공채 개그맨으로 이적해 특유의 어눌한 말투를 살린 캐릭터로 2000년대 중후반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9년전 지휘 퍼포먼스에 도전, '현마에'로 완벽 변신한 그는 "지휘 퍼포머 한다고 했을때 악보를 볼줄 모르는데 지휘를 한다는 기사가 났다. 바로 잡아달라"는 말에 "악보를 볼줄은 안다. 오케스트라 지휘를 위해 지휘자가 보는 총보가 있다. 얘가 계속 지나가야한다. 이거 보기 바빠서 언제 지휘를 하겠냐. 그래서 곡을 외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김현철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오케스트라를 꾸려 공연을 다니고 있다고. 그는 "정식 지휘가 맞냐고 하시는데 바운스만 주면 사람들이 왜보겠냐. 음악이 커졌을땐 커지는 느낌 주고 작을때는 작은 느낌 주고 빠르게 진행될때는 나도 빠른 동작하고. 이 곡을 모르는 사람도 내가 하는 지휘를 보면 대충은 알듯가헤 음악을 그리는 느낌으로 한다"며 "삼대가 와서 볼수 있는 공연이라고 얘기들 한다. 누구 못지않게 진지하게 하고 곡설명할때는 재밌게 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김현철은 방송을 통해 13살 연하의 아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현철은 "애기야"라는 말과 함께 집에 들어섰고, 그 곳에는 아내가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다. 홍현희는 "아내분을 애기라고 하시는거냐. 나이차이가 좀 나는걸로 알고 있다"고 물었고, 김현철은 "열세살 차이난다. 아내를 애기라고 하고 우리 애기는 그냥 이름을 부른다"고 설명했다.

결혼 10년차인 김현철은 아내를 향해 "이사람보다 예쁜 사람은 본적이 없다. 못하는게 없다"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아내, 9살 딸과 함께 지내고 있는 깔끔한 제주 집을 공개한 김현철은 "온가족이 제주도에 내려가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텐데 어떻게 하다가 자리를 잡게 됐냐"고 묻자 "제 개인사인데 이런얘기하면 싫어할수 있는데 아내가 공황장애가 있다. 사람 많고 시끄럽고 이런데 있으면 못견뎌하더라. 저도 당시에는 제가 하는 클래식 공연이 많았다. 충분히 생활도 되고 여건이 되겠다 싶어서 갔다. 갔는데 2년만에 코로나가 터지더라. 다시 올순 없지 않나. 그래서 계속 있게 됐고 지금은 잘 살고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김현철의 아내는 남편을 위해 호화로운 밥상을 차려줘 감탄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금슬이 너무 좋다"고 말했고, 김현철은 "일주일에 한번씩 보니까 사이가 좋을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또 "평소에도 이렇게 드시냐"는 질문에는 "평상시에는 저렇게 못먹는다. 결혼 전에는 저정도였다. 그러다가 반찬이 조금씩 빠지더라. 저날은 전날 공연하고 왔지 않나. 공연하고 돈이 생기니까. 그래서 많이 차린것도 있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또 김현철의 아내는 틈만 나면 남편을 홍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내조의 여왕"이라고 감탄했다. 김현철의 아내는 남편에 대해 "변하지 않는다. 한결같은 모습이 너무 멋있고 그런 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며 살고 있다"며 "점수를 매길게 있냐. 한결같은 마음이면 150점"이라고 극찬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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