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3분기 영업이익 컨센 하회…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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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일 에스티팜(237690)에 대해 내년 실적 추정치를 소폭 조정하면서 목표가를 13만원으로 기존대비 13.3% 낮췄다.
박송이 연구원은 "에스티팜은 올리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외에도 자체개발 신약인 에이즈 치료제, 텐키라제 저해제를 이용한 항암제 등을 연구개발 하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에이즈 치료제(STP0404) 신약을 우선 순위로 진행하고, 나머지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는 보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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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메리츠증권은 1일 에스티팜(237690)에 대해 내년 실적 추정치를 소폭 조정하면서 목표가를 13만원으로 기존대비 13.3%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8만3300원으로 상승여력은 56.1%다.
에스티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31.4% 늘어난 608억원, 영업이익은 41.6% 감소한 45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3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요인은 3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했던 올리고 뉴클레오티드 물량 일부가 상업화 물량에 밀려 4분기에 인식될 예정인 점과 고지혈증 치료제 PPQ 배치에서 상업화 물량 공급으로 매출원가 상승, 유럽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증설 및 미국 신약개발 자회사들의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이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고 현재 원료를 공급하는 파이프라인 중 2023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하나씩 상업화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향후 승인여부에 따라 실적 업사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메신저리보핵산(mRNA)과 관련해 LNP는 내년 상반기 국내 특허 등록 예정이며, 5’-Capping은 해외 개별국 특허 등록이 되면서 매출액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면서 “에스티팜은 올해 4분기 세계제약산업전시회(CPHI), mRNA 컨퍼런스 보스턴(Conference Boston), 타이즈 유럽(TIDES Europe) 학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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