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외형·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 상회-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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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일 LS일렉트릭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신재생 적자폭이 확대됐음에도 전력인프라 흑자 전환과 전력기기 수익성 상승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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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증권은 1일 LS일렉트릭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신재생 적자폭이 확대됐음에도 전력인프라 흑자 전환과 전력기기 수익성 상승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천원을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8천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신재생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외형이 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은 607억원으로 50.2% 개선됐다. 우호적인 환율 흐름으로 전분기대비 외형 축소에도 불구하고 마진이 상승했다. 전력기기는 국내외 물량 증가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는 국내외 물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환율 추이에 따라 이익률 방어가 일정 부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전력인프라는 국내 반도체, 배터리 대기업향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영업흑자로 전환했다. 4분기는 국내 투자회복이 기대되며 향후 미국 중심 해외 투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자동화는 유럽과 북미 중심의 물량 확대가 나타나고 있으며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 기대감이 높다. 신재생은 태양광 매출 감소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일부 태양광 프로젝트 일정 지연으로 4분기도 외형 감소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전력인프라 신규 수주가 매출을 상회하는 흐름이 지속되는 중이다. 긍정적인 환율 흐름 가운데 수익성 개선으로 신재생 부문 실적 변동성을 만회하는 모습이 긍정적"이라며 "국내 주요 공기업향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4분기에도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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