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한화, 솔루션과 건설이 호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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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일 한화에 대해 솔루션과 건설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방산 부문에서 대형 프로젝트 종료 등 자체 사업이 부진했으나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한 한화솔루션 매출과 영업이익이 30.4%, 95.3% 증가했다"면서 "대규모 수주잔고가 매출로 전환된 건설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63.1%, 99.1% 증가하며 한화 연결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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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1일 한화에 대해 솔루션과 건설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4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조8377억원, 영업이익 917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37.5%를 상회한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 부문에서 대형 프로젝트 종료 등 자체 사업이 부진했으나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한 한화솔루션 매출과 영업이익이 30.4%, 95.3% 증가했다"면서 "대규모 수주잔고가 매출로 전환된 건설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63.1%, 99.1% 증가하며 한화 연결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한화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9%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4분기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개선을 견인했던 건설부문은 신재생, 복합개발 등의 수주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한화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도에 이어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2년 연속 사상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합병, 방산부문 매각, 정밀기계 인수 등 사업 경쟁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중장기 펀더멘탈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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