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3분기 부진...中 시장 회복이 관건-이베스트證

오정은 기자 2022. 11. 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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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국내 면세점 채널 부진과 중국 매출액 하락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연결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한 936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2.6% 감소한 188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와 우리의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은 국내 면세점 채널 부진과 중국 매출액 하락 지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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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국내 면세점 채널 부진과 중국 매출액 하락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향후 국내 면세점 회복 및 중국 사업 개선 모두 중국 소비 경기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연결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한 936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2.6% 감소한 188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와 우리의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은 국내 면세점 채널 부진과 중국 매출액 하락 지속"이라고 말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전년비 18.2% 감소한 4888억원, 영업이익은 50.0% 감소한 286억원을 기록해 예상 대비 부진했다. 럭셔리 브랜드 리브랜딩 활동 등에 따라 면세 사업 매출액이 43.5% 줄었다. 데일리 뷰티 부문은 저가라인 단종 등 포트폴리오 강화 작업으로 매출이 부진했다. 면세 채널은 브랜드력 강화를 위해 올해 4분기에도 보수적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3분기 중국 사업 매출액은 중국 봉쇄 및 4분기로 마케팅 지연으로 전년비 40% 이상 하락했다. 특히 설화수 브랜드 매출액이 -40% 수준 하락하며 부진했다. 제품 가격 및 수익성 관리를 위해 소극적으로 프로모션을 운영한 영향이 있었다. 이니스프리 매장 구조조정도 이어지고 있어 오프라인 매출액이 -60% 수준 하락했고, 라네즈 또한 현지화 기준 매출액이 -50% 수준 하락하며 부진했다.

오 연구원은 "4분기 화장품 사업도 면세 채널 회복 지연과 중국 사업 수익성 집중에 따라 국내와 중국 모두 매출 성장이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마케팅 관련 보수적 운영 및 슬림해진 비용 구조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아직 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북미 지역 고성장(3분기 전년비 +96.6%)이 긍정적"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전사 실적에 기여할 것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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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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