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선공개곡 11일로 발매 연기…이태원 참사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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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미니앨범 선공개를 연기했다.
1일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홍진영은 당초 12월 미니앨범 발매를 확정하고, 오는 3일 '니가 있었다' 음원을 선공개 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신곡 공개를 11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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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홍진영이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미니앨범 선공개를 연기했다.
1일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홍진영은 당초 12월 미니앨범 발매를 확정하고, 오는 3일 '니가 있었다' 음원을 선공개 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신곡 공개를 11일로 미뤘다.
소속사 측은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번 참사로 인해 홍진영의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가운데 신곡 공개를 연기하게 됐다"라며 "가족과 지인,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홍진영은 당초 목표로 한 12월 미니앨범 발매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한다. 소속사 측은 국가애도기간 이후 앨범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5명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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