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19세' 티띠꾼, 여자골프 1위…고진영은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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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9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1위에서 내려왔습니다.
고진영은 최근 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지고 출전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며 티띠꾼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2003년 2월생으로 만 19세인 티띠꾼은 17세 9개월에 처음 1위가 됐던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적은 나이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선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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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9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1위에서 내려왔습니다.
고진영은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09점을 기록해,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7.13점)에게 0.04점 차로 밀려 2위가 됐습니다.
지난 1월 넬리 코다(미국)를 밀어내고 세계 1위를 되찾았던 고진영은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물러났습니다.
고진영은 최근 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지고 출전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며 티띠꾼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고진영은 8월 AIG 여자오픈과 CP 오픈에서 LPGA 투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속 컷 탈락'을 겪었고, 이후 손목 부상을 이유로 휴식기를 보냈습니다.
반면 이번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티띠꾼은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우승 한 번을 포함해 모두 10위 이내 성적을 내며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신인왕과 대상을 휩쓴 티띠꾼은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24개 대회 중 14차례 톱10에 들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2003년 2월생으로 만 19세인 티띠꾼은 17세 9개월에 처음 1위가 됐던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적은 나이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선수가 됐습니다.
아울러 티띠꾼은 에리야 쭈타누깐에 이어 태국 선수로 역대 두 번째이자, 2017년 박성현 이후 LPGA 투어 신인으로도 역대 두 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티띠꾼, 고진영에 이어 리디아 고가 3위를 달렸고, 코다와 이민지(호주)가 각각, 4·5위를 지켰습니다.
전인지는 8위를 유지했고, 김효주는 10위로 한 계단 밀렸습니다.
김세영은 13위, 박민지는 17위, 최혜진은 19위, 박인비는 23위입니다.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소미는 57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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