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베트남 서기장과 회담…"양국 발전에 외세 개입 없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연임을 확정 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현지시간)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본격적인 대면 외교를 시작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트남 인민당대회에서 쫑 서기장을 만나 "양국의 발전에 있어 그 누구도 간섭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외세의 개입을 막을 것을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3연임을 확정 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현지시간)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본격적인 대면 외교를 시작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트남 인민당대회에서 쫑 서기장을 만나 "양국의 발전에 있어 그 누구도 간섭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외세의 개입을 막을 것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사회주의 국가들의 발전은 매우 복잡한 국제환경과 심각한 위험 및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중국과 베트남은 인민의 행복과 인류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투쟁하고, 사회주의 현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우리의 발전을 방해하거나 어떤 세력도 우리 발전의 제도적 토대를 뒤흔들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CCTV는 시 주석과 쫑 서기장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악수하고 포옹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방문을 자제해왔다. 지난 9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2년8개월 만에 해외 순방을 재개했다.
특히 시 주석은 집권 3기에 들어서며 해외 정상들과 스킨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일에는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오는 2일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 등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 주석은 이번 달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