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디지털 트윈 활용 행정서비스 추진…연구용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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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울산 행정서비스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른 이번 용역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디지털 트윈 구축 전략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3년간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추진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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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울산 행정서비스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른 이번 용역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디지털 트윈 구축 전략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
올해 4월 착수해 중간 보고회와 관계기관 회의 등을 거쳐 최종 보고회를 끝으로 이달 말 마무리된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3년간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추진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용역을 맡은 울산연구원은 '디지털 트윈을 통한 울산 신성장 혁신체계 마련'을 비전으로 ▲ 교통 ▲ 도시 안전·시설물 관리 ▲ 환경·에너지 ▲ 문화·관광 등 4개 분야, 12개의 행정서비스 과제를 제시했다.
분야별 행정서비스를 보면 교통 분야는 스마트 교통, 자율주행 통합관제, 도심 항공교통 실증노선 시뮬레이션, 스마트 주차 서비스가 과제다.
도시 안전·시설물 관리 분야는 건축물 통합안전관제, 도심 침수 스마트 대응, 공원·녹지 통합관리 등으로 짜였다.
환경·에너지 분야는 탄소중립 활용모델 구축, 신재생 에너지 통합관리, 하천관리, 문화·관광 분야는 온라인 가상 전시관, 실내 공간 키오스크(무인안내기)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특히 환경·에너지 분야 탄소중립 활용모델 구축을 구체화한 탄소중립 정책지원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난 8월 국토교통부 디지털 트윈 국토 지자체 시범사업에 응모해 선정됐으며,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에서 디지털 트윈 구축에 대한 시의 기본적인 추진 방향이 제시됐다"며 "기술을 시정에 접목해 다양한 정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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